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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일어나리라

제목: 일어나리라

 

말씀: 미가 7: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에 앉을 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거심이로다.

미가 선지자는 남유다 왕국이 쇠태기에 있을 때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미가서 7장은 재앙이로다로 시작합니다. 미가의 깊은 절망으로 시작하지만 마침내 희망으로 끝마칩니다. 미가의 절망은 희망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절망이 소망으로 바뀝니다. 7절에서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합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다. 사도요한의 바라본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 양’의 비전입니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라는 시구처럼 나의 노력과 수고가 끝장나는 인간의 한계를 철저하게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출발입니다. 그래서 절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찌어다 나는 엎드러질찌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하였습니다. 믿음의 길이라고 언제나 굴곡없는 만사형통은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도 넘어지고 쓰러지고 깊은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하는 자는 엎드러지고 절망 가운데 빠져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시편37:23~24에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절망 중에도 소망을 품고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부활신앙의 메시지는 절망을 이기는 힘,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세상의 모든 빛이 사라지고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 가운데서도 일상을 빼앗기지 않고 삶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멸망시킨 이들에게 기뻐하지 말 것을 선언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심판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는 미가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하셨습니다. 그 심판은 이스라엘의 죄로 인한 것이다. 비록 이스라엘이 죄로 인해 심판당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빛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주님 만을 붙들고 의지하며 인내하여남은 자가 희망이고 소망이 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버텨야 합니다. 참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의맛도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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