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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방언 통역의 은사

제목: 방언 통역의 은사

 

말씀: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통역’은 헬라어로 ‘헤르메니아’ 이며 동사형 ‘헤르메뉴오’는 단어나 다른 언어들의 의미를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성경해석학을 말하는 허마뉴틱스(Hermeneutics)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이는 "해석, 번역, 통역" (interpretation)으로 번역됩니다. 방언 통역은 외국어를 배워서 하는  통역을 말하는 것이라 직감을 통해 전달되는 초이성적인 은사를 말합니다. 이는, 방언이 마음에도 열매 맺도록 그리고 현재의 의식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해석되는 성령의 나타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몇몇 학자들의 정의를 보면, David Pytches는 ‘이 은사는 방언으로 말한 것을 신자로 하여금 듣는 자의 언어로 교통하게 하는 성령을 통한 초자연적인 계시이다’라 하며, C. Peter Wagner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어떤 사람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능력인데, 이를 통해 이들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의 메시지를 자국어로 알게 한다’고 하였으며, Bobby Clinton은 ‘신자가 성령에 의해 방언하는 사람의 말을 즉흥적으로 통역하는 은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14:13에서,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하십니다. 그 이유는 다음 절에서 방언 기도는 영의 기도이기 때문에 마음에 열매를 못 맺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15절에서,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방언 기도는 영의 기도이므로 통역을 하면 우리의 마음으로도 그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14장 26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을 오직 ‘덕을 세우기 위하여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모여서 예배하거나 기도할 때 덕을 세우기 위해 질서를 잘 따라 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방언 통역도 방언하는 자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5에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하였습니다. 은혜 받았다고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 만을 생각하여 부적절한 장소와 상황에서 방언하고 통역한다면 교회의 질서가 흐트러진다는 것입니다. 분별없이 방언을 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에 유익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27절과 28절에서,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방언 기도하시는 성도 분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에서도 방언은 귀한 은사입니다. 은혜로 주신 은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방언 통역을 통하여 교회에 덕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4:4에서,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하시면서 방언을 말하는 자가 교회의 덕이 되기 위하여는 통역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 되어 큰 열매가 맺기 위하여는 이를 이해되도록 잘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 또한 귀한 은사인 것입니다. 이러한 각자에게 은혜로 주어진 모든 은사가 귀히 여김을 받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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