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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양육 19 : 순종

‘순종’은 잘 아시다시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5:19에,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라고 하였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1:3에서,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하였습니다. 하와는 미혹에 빠진 죄를, 아담은 불순종의 죄를 지은 것입니다. 미혹에 빠지고 불순종하는 그 모든 것들은 믿음의 부족함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불순물이 많이 섞인 금은 쉽게 부식됩니다. 온전하지 못한 믿음은 미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고 합니다. 7절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합니다. 다음의 8절에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합니다. 17절에서도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하였습니다.

 

여러분, 순종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따르는 것입니다. 충성하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그러면 안되지만 오직 하나님께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드셨고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여호수아 6:2에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하시면서 성 주위를 6일 동안 매일 한번씩 돌게하고 일곱 제사장은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에 앞서 나가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성을 일곱 바퀴 돌라고 하셨습니다. 난공불락의 성을 공격하려면 공격 전술을 알려 주셔야 하는데 성을 돌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여호수아와 용사들은 그리하였습니다. 온전한 순종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윗은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다윗은 모든 작전 지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고 그대로 순종하며 행하였습니다.

 

창세기6장 9절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노아를 택하여 14절에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하시며 설계하신 방주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하시고, 22절에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하셨습니다. 120년의 그런 긴 시간 동안 노아는 아무 불평 불만없이 묵묵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노아에게 엄청난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9장에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이런 절대 순종은 아브라함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2장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으며, 100세에 허락하신 외아들 이삭을 22장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하면서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도록 명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이러한 일을 행하면서 아무런 반론과 불평과 원망 없이 묵묵히 절대적 순종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며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순종은 어떤 때 합니까? 상대방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할 때 상대방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그런데 순종보다 높은 차원이 있습니다. 복종입니다. 순종(順從obedience)이 내 자신이 이해가 되어 자원해서 하는 마음이라면, 복종(服從submit)은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즉 순종은 믿음으로 드리며, 복종은 믿음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셔는 복종을 사용합니다(엡5:22)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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