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회개

제목: 진정한 회개

말씀: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 갈리리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요?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이라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어려운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무슨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감사하라, 기뻐하라, 이제 즐기자, 이런 말씀할까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마가복음1:15의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입니다.

 

‘회개’가 헬라어 성경에는 ‘메타노니아’로 되어 있습니다. 동사형인 ‘메타노에오’는 ‘생각을 바꾸다, 마음을 바꾸다, 의도를 바꾸다’의 의미가 있고 이는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입으로 하는 말을 넘어 자신의 삶에 대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종교철학과 배철현 교수께서는 ‘회개하라’를 ‘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네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바꾸어라’의 의미로 해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도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고린도후서7:10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하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이러한 진정한 회개가 쉽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15:17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하셨습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이 의의 아흔아홉 명 보다 더 기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5:32에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3:3에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회개하고 계십니까? 회개를 왜 하지? 나는 세상의 법과 질서도 잘 지키고 나쁜 짓 죄 지은 것이 없으니 회개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요한계시록 말씀입니다. 2:5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 대신 십자가에 박히시어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하여 주셨지만, 그래서 우리는 정결하게 되었지만 우리가 완전이 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수하고 발을 닦아 나도 모르게 얼굴과 발에 묻은 많은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 내듯이 우리는 나도 모르게 지은 많은 죄들을 매일 매 순간 씻어 내야 합니다. 회개할 것을 돌아보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정결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굳건하게 하여야 합니다.

 

제일 먼저 밝히신 하나님의 뜻은 ‘회개하라’입니다. 정결한 상태가 아니면 우리는 주님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항상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영상 설교 95  '하나님의 뜻 2'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