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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하나님과의 대화

제목: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마태복음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내용: ‘대화’는 영어로 communication입니다. 이는 라틴어인 communicare에서 유래된 것으로 ‘공유하다, 함께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대화’라는 의미 보다는 공통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접두어인 comm-이 ‘함께’ 의 의미가 있어서 ‘함께 공통으로 만들어 간다’ ‘함께 경험을 공유한다’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즉, 대화는 단순히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대화할 때 두 사람의 대화의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하여 공통점을 만들어 공통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대화인 것입니다. 만약 대화를 통하여 쌍방 간에 소기의 목적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그 대화는 결렬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그리고 뉴스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대화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먼저, 자기 이야기만 하는 일방적 대화. 이것은 솔직히 대화가 아니지요. 자기 독백입니다 두 번째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는 하는데,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나름 교양은 있는 것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는 하는데 속으로 엄청 참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자기 주장만을 펼치는 유형입니다. 어찌 보면 첫 번째 유형보다 더 얄밉죠. 말하는 사람 입만 아픈 거죠. 기껏 신경 곤두세우고 이야기 했는데, 그 수고와 노력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를 존중하며 이야기하는 유형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과는 어떤 유형으로 대화를 하시나요?

 

오늘은 하나님과의  대화법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대화는 상대방과 공감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상대방과 공감하기 위하여는 상대방의 입장에 있어야 합니다. 주님과 대화하시려면 나의 관점이 아니라 주님의 관점에서 듣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인 23절에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24절에서 이르시기를 나와 같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합니다. 또한 다음 25절에서는 자기 목숨을 구하려고 애쓰지 말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라고 합니다. 복음 전파를 통한 구원의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인 것입니다.

 

대화의 3요소가 경청, 겸손, 반응입니다.

경청이라 함은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 있는 동기(動機)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바를 상대방에게 피드백(feedback)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1단계는 귀로 듣는 것이며 2단계는 눈으로 듣는 것, 3단계는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내 욕심 내 고집을 부리면 상대방의 말이 귀에, 마음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대화는 겸손하게 상대방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듣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말에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반응한다는 것은 공감의 의사표현입니다. 아무리 자식자랑 손주자랑 하더라도 들어주고 공감표시를 하여 주셔야 상대방도 내 자랑을 들어줍니다. 그래야 즐거운 행복한 수다가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대화하려먼 먼저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소상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그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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