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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하나님을 위한 열매 2

제목: 하나님을 위한 열매 2

 

말씀: 로마서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하려 함이라.”

 

세번째로,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연합의 목적이 우리가 하나님의 열매를 맺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결혼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자녀’입니다. ‘새 생명’입니다. ‘거룩한 새 생명’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2-14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하셨습니다. 거룩함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열매인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와 한몸으로 연합한 것입니다.  

 

그런데 거룩함은 나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의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냥 됩니까? 향유 옥합을 깨어야 그 사랑의 향내가 가득히 퍼집니다. 나를 깨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온전히 내려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 향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30년 가까이 완전히 다른 생활환경 속에서 살아 온 두사람이 온전한 연합으로 한 몸이 되기 위하여는 나를 버려야 합니다. 나의 고집과 나의 자아를 버려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다하며 내 생각, 내 뜻, 내 의지대로만 살려면 결혼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내 향유 옥합을 깨고 사랑의 향기를 발산하여야 합니다. 그러는 것이 하나님의 열매를 맺는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가 때에 따라서는 매우 작고 연약하고 쇠약하고 병들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혼 속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알차고 풍성한 열매는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맞아야 합니다. 철따라 적당한 비도 오고 바람도 불구 햇빛도 있어야 합니다. 더울 때는 덥고 추울 때는 추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으로 만으로 됩니까? 농부가 열심을 내어 가꾸고 보살펴야 합니다. 거름도 주고 병충해도 없게 해야 합니다. 가지 치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내가 함께 만드는 작품이 열매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의롭다 하시며 새 사람이 되게 하시고 부르시어 소명을 주셨습니다. 주신 소명으로 달려 가는 과정이 하나님의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입니다. 더욱 더 깊히,더욱 더 단단히 그분과 연합하여 풍성하고 알찬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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