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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향유를 부은 여인

제목: 향유를 부은 여인

 

말씀: 누가복음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오늘의 말씀은 ‘바리새인 시몬’과 ‘향유의 여인’의 에 대한 말씀입니다. 26절부터 50절까지의 말씀을, 바리새인 시몬과 여인의 행동을 비교 하면서 묵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시몬simon’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청종하다 ‘듣다’를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따르는 순종의 들음’을 의미합니다. 헬라어로 ‘쉐마’라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여인을 소개하는데 ‘죄를 지은 한 여자’라고 합니다(37절). 그 여인이 예수님께 보인 행동은 (1)눈물로 발을 적시고 (2)자기 머리털로 닦고 (3)발에 입맞추고 (4)향유를 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을 뵙고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44-46절). 여인이 울며 눈물로 에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는데 시몬은 예수님을 청하고도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으며, 여인은 예수님의 발에 입맞추었는데 시몬은 예수님의 발은 커녕 입맞춤 인사조차 하지 않았고, 여인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는데 시몬은 예수님의 머리에 감람유 조차 붓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 하시는 말씀이 여인의 사랑함이 많으므로 많은 죄가 사하여졌다고 하시며(47절),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50절)고 하십니다. 사랑으로 죄가 사하여 지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눈물로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털로 발을 닦으며 그 발에 입 맞추는 사랑. 그 사랑이 죄 많은 여인의 모든 죄를 사함 받게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4:8에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시고 잠언 10:12에서도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리라’ 하셨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요한일서 5:3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니라’ 하셨습니다. 즉, 사랑은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고 하셨습니다.

 

죄를 지은 여인은 사랑으로 죄 사함을 받고 또한 죄 사함에 이르러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능력으로, 우리의 열심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 분을 믿음으로 사랑하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 속에서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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