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란 하나님 앞에 잘못을 고하는 것으로 "하나님이여, 이 죄 때문에 오는 어떠한 벌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달게 받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냥 잘못을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사무엘하12:13에,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라고 고백하며 간음으로 낳은 아이의 병이 낫기를 위해 금식하며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도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죄를 짓고 잘못하여서 매를 맞고 수치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고난을 받는 것이 결코 좋을 것은 아니지만, 이런 때에도 묵묵히 고난을 받아내야 합니다. 이때에는 빨리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죄에서 돌이키며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고난을 통하여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고난을 받을 때에 매를 맞고 참는다고 해서 특별히 어떤 칭찬이나 상급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를 잘 맞으면 거기에도 유익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고 매를 맞을 때에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죄에서 돌이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주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매를 안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에게도 그리하셨습니다. 사무엘하12:13에.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그리스도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하여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동일한 3:8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아브라함의 자손” 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계속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세례 요한과 주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25-26에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3:9에서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회개의 세례를 받는 그 자체에 만족하며 안심하지 말고, 이 세례가 진짜임을 입증할 수 있는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회개는 내가 죄 사함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고 마땅히 그것을 버리게 됩니다. 즉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는 것과 같이 나 자신도 죄를 미워하고, 선을 행하는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설교 듣고 세례 받는 게 아닙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 잘하는 게 아닙니다. 믿음의 가문에서 태어나 교회에 다녔다고 참 성도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회개하는 생활인 것입니다. 회개는 마음을 바꾸게 하며 마음이 바뀌면 삶이 변합니다. 삶이 변하는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인 것입니다. 이어 10절에서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하십니다.
요한계시록2:5에서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시며, 버가모 교회에 대하여는 16절에서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여는 21절에서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도다’ 하는 등 요한 계시록의 일곱 교회중 책망을 받은 5 교회 모두에게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회개하여 바뀐 삶을 살고 이겨내는 자에게는 영생의 축복과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에 함께하는 축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회개하면,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면 복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회개하고 이제부터는 주님 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며 모든 것을 이겨내는 자에게는 주님의 복이 함께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축복은 회개에서 시작합니다. 행복은 회개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상 설교 161 '행복이 시작되는 시간들'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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