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같이하는 마음
말씀: 로마서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본문의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란 고린도전서1:10에,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즉 서로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한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높은 데 두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20에,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고 합니다. 이는 지성적인 오만이나 교만을 갖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노력과 공로가 아닌 믿음으로 섰다고 합니다. 그 믿음도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 은혜로 주신 믿음으로 섰으니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고 경외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혜란 지식을 사용하고 적용하는 능력으로 정의합니다. 또한, 지식은 정보와 어떤 사물에 대해서 익숙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지식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8:1-2에서,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하셨습니다. 지식은 자신을 교만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지식이 있다고, 지혜가 있다고 오만하게, 교만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말라는 것은 자신이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8:1에서도,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6:17a에서도,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합니다.
골로새서 2:2-3에서,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는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연합하여 그분의 지혜와 지식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적 지식, 세상적 지혜가 아닌 그리스도의 지혜와 지식을 알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서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겸손하게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자세일 것입니다. 그러한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