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삶의 모습

중생 즉 거듭난다는 것은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죽은 영혼이 부활하는 것 즉 영적부활(spiritual resurrection)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영적 부활의 모습은 어떠 할까요? 오늘 말씀에서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하십니다. 말씀에 의하면 먼저,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살게 됩니다. 

 

신중함을 개역성경에서는 근신함으로 표현하였으며 영어 성경에서는 self-controlled로 번역하였습니다. 즉 이의 의미는 몸과 마음을 삼가서 조심하며 자기를 반성하여 자제하고 조신할 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을 주의하고 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드로전서1:13에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하셨습니다. 근신하는데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고 합니다. 허리는 우리를 곧게 서도록 합니다. 중심을 잡아줍니다. 즉 이 말씀은 중심을 잃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른 것에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동요가 없이 근신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적 유혹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것에 동요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경건한 모습일까요? ‘경건하지 않다’의 영어식 표현은 ‘ungodliness’입니다. 그러니까 경건은 godliness로 성경 사전에서 정의하기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처럼 일상의 생활을 하는 선한 삶의 태도’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뜻합니다. 사도행전10:2에는 경건한 사람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하십니다. 즉 경건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구제하며 항상 기도한다고 합니다. 기도할 뿐만 아니라 행하여야 합니다 야고보서1:27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는 여러분 모두가 경건한 삶을 사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후서3:11-12a에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경건하 삶을 살려는 사람에게는 박해가 있습니다. 디모데후서3:12에서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지어진 삶을 산다는 것이 그냥 이루어지는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디모데전서4:7-8에서 경건하여 지기 위하여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라고 합니다.

 

거듭난 중생의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경건한 삶을 사는 자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