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구원자 예수
말씀: 마태복음 1:21에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내용: 얼마 전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이해가 되시는 지요? ‘예수’라는 분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말해서 사람은 남자와 여자의 육체적 결합에 의하여 출생하게 되는데 ‘예수’께서는 그러한 사람의 육체적 결합없이 마리아라는 여자의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12월 25일 그 분께서 그렇게 태어나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가능하냐구요? 가능합니다. 우주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흙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이 모든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 땅에 오셔야만 했습니다. ‘신’이신 분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 인간을 위한 지극한 배려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과 완전이 동 떨어진 ‘신’이 아니십니다. 사람으로서 우리와 같이 아주 평범하게 30년을 아무 말없이 같이 생활하셨습니다. 그리고 3년간 ‘예수’의 모습으로 맡겨진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과 같이 그냥 사신 것에 대하여는 기록이 없습니다. 다만 딱 한번 어떤 분이신지 짐작케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2:41-52에 예수님의 열두 살 때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두 살의 아이가 나이 많은 랍비들과 함께 앉아 얘기한 것을 기록합니다. 예수의 얘기를 듣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지혜를 놀랍게 여긴 것으로 기록합니다. 마지막 52절에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특별한 지혜를 가진 보통 사람으로 우리 곁에 계셨던 것입니다. 30년간을 그렇게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3장 23절에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라고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에 들어가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왜 아들인 예수님이 30 년간 그냥 지극히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게 하셨을까요? 성경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상상을 해 볼까요. 예수님께서 어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서 보통 사람처럼 자라지 않고, 어른이 된 예수가 갑자기 하늘에서 이 땅에 뿅~~하고 내려와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이니 이제부터 나를 따르라 하면요? 그 당시에는 그런 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집트, 그리스 등에 지금까지도 잘 알려진 신들이 있었지요. 그 신들은 인간을 자신들을 위한 도구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엄청 사랑하신 것이죠.
그런데 단 하나 조건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려면 죄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담이 아내인 하와와 함께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지었고, 아담의 후손들은 죄를 상속받게 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죄물림을 끊기 위하여 이 땅에 당신의 아들인 ‘예수’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입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죄와 용서의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여러분의 죄, 나의 죄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 대신, 나 대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는 ‘구원자’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마태복음 1:21에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육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천사로부터 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알려 주듯이 모든 인류를 죄로 인한 멸망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는 ‘백성을 구원하는 메시아’의 의미이며,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삶을 본받으며 그 분을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로 섬기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수는 이렇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으로 오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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