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낮고 연약한 자를 쓰십니다

제목: 낮고 연약한 자를 쓰십니다

 

말씀: 마태복음 25:40,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니라'

오병이어의 기적은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내용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따르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니 제자들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제자 안드레가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갖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 오병이어는 제자들이 갖고 있던 것이 아니고 아이가 갖고 있던 것입니다. 당시 무리는 남자만 오천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여자까지 합하면 만 명이 족히 넘을 것입니다. 아이까지 하면 더 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가장 미약한 존재를 내 세울까요? 아시다시피 당시에는 여자와 아이는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남자만 세서 오천 명이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세상적인 인간적인 시각에서 아이는 아무런 가치와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에서 아이는 어떤 존재입니까?

마태복음 25:40,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니라하셨습니다. 또한 마가복음 10:14 에서는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하셨습니다. 이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여러분 세상적인 기준으로 아이는 연약하고 미미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시각은 다릅니다. 주님께서는 연약한 지체를 쓰십니다.

요한복음의 혼인잔치에는 하인이 등장합니다. 하인은 자기 정체성이 없습니다. 오직 시키는 대로 할 따름입니다. 이 얼마나 낮고 연약한 존재 입니까? 우리의 주님께서는 낮고 연약하고 미약한 존재를 쓰십니다.

 

어느 자리에 어떠한 모습으로 있든지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용하시어 당신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그런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사람의 선한 일  (0) 2021.06.18
깨어 있으라 2  (0) 2021.06.15
깨어 있으라 1  (0) 2021.06.08
회개하는 삶, 회심하는 삶  (0) 2021.06.04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화  (0)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