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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너희의 처음 열심은 지금 어디 있느냐?

제목: 너희의 처음 열심은 지금 어디 있느냐?

 

말씀: 로마서 12:11-13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잠언 말씀입니다. 1:32에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하십니다. 우리는 익숙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익숙해지면 쉽게 빠르게 잘 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긴장하지 않게 되고 주의력이 떨어지고 안일하게 됩니다. 여러분, ‘익숙함’은 ‘양면의 칼날’과도 같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편안함 익숙함은 좋은 것입니다. 익숙함은 항상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그냥 편하게 가자고. 그러나 그 좋은 익숙함 때문에 오히려 소중함을 잃어버리기 쉬운 것이 또한 우리들입니다. 지금 우리는 익숙함이라는 늪에 빠져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지 않는지 주위를 살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제, 그제 생각했던 생각 그대로 자신과 상황을 보면 안될 것입니다. 같은 시각으로 같은 것을 보면 그 결과는 항상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다른 시각으로도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익숙함으로 소중한 열정을 잃으면 안될 것입니다. 익숙함으로 열심을 잃으면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은 좋은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4:17에서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거짓 형제를 이야기합니다. 거짓 형제들이 갈라디아 교인들을 이간시키는데 열심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영혼이 없는 열심, 목적을 잃은 열심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18절에서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하면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 때까지 다시 열심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해산하는 수고’를 할 정도로 열심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임산부가 자녀를 출산할 때의 고통과 수고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수월하게 출산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 고통의 순간을 생각하면 다시는 출산하고 싶지 않지요. 하지만 생명의 탄생과 갓난 아기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그 고통과 수고는 모두 눈 녹듯 사라지고 다시 창조의 거룩한 여정을 가는 부모의 심정을 바울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11-13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십니다. 크게 3가지입니다. 열심으로 주를 섬기며 기도와 손 대접에 힘쓰라고 하십니다.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 생활에 익숙하고,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에, 그리고 섬김에 익숙하여 혹시 무엇보다 소중한 그 무엇을 잃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그 익숙함에 뜨거운 마음을 잃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그 익숙함에 뜨거운 열정을 잃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희의 열심이 지금 어디 있느냐? 하십니다.

 

마구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부르던 그 처음 사랑, 주님을 여러분들의 마음 속 깊이 모셨던 처음 믿음, 기쁨에 넘쳐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순수한 열심으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던 그 시절, 처음에 주님께서 여러분께 주신 그 축복이, 지금도 우리 가슴 속에 뜨겁게 있는지 묻고 계십니다. 주님의 물음을 묵상하시며 보내는 은혜의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러한 주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저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다시 듣는 설교 12-8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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