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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장 1-2절 (2)

제목: 로마서 강해 5장 1-2절 (2)

말씀: 로마서 5: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6장은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앞서 5:20의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하셨는데 죄가 더한 것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고 말해서 은혜를 더 받기 위하여 죄를 더 짓겠느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3에서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칭의의 교리를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니 나는 안전하고 그러니 가서 죄 지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7장에서는 율법의 참된 기능과 목적에 관련하여 제기되는 또 다른 반론을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칭의나 성화의 국면에서 볼 때 율법은 결코 우리를 구원하는 방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목적은 단지 우리가 구원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과 우리에게는 구원을 이를 능력이 전혀 없다는 점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3:24 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율법의 주요 목적은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라고 하였습니다. 즉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데려다 주는 초등 교사와 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울은 7장에서 율법에 대하여 다시 한번 명확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8장으로 넘어 갑니다

 

8장의 시작인 1 절에서 바울은 앞서 5:12-21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 안’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장의 대 요지는 구원의 절대적 확실성과 최종성을 더욱 더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 안에 있는 그 결국을 이루게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35절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라는 위대한 질문을 하며 대답으로 8장의 마지막인 38-39장에서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며 끝을 맺습니다.

 

바울은 오늘의 본문인 로마서 5:1-2 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하며 칭의에서 영화로 바로 넘어갑니다. 중간의 ‘성화’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8:30에서 다시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는 말씀도 성화에 대한 거론없이 칭의에서 영화로 바로 넘어 갑니다. 이렇게 바울의 핵심은 사람이 완전히 구원의 틀 속에 있으면 모든 것이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구원을 받은 자리에 있으면 영화롭게 될 때까지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5장 초두부터 주의를 집중시켜 왔던 문제가 바로 이 영화의 문제였으며 그것은 8장에서 발전된 차원으로 보여지며 그 문제는 특별히 그 모든 구원이 확실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