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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 3-5 환난때문에 즐거운 그리스도인

제목: 로마서 강해 5: 3-5  환난때문에 즐거운 그리스도인

말씀: 로마서 5: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앞서 1-2절 말씀에서 바울은 이신칭의의 결과로서 우리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로 3가지를 얘기하였습니다. 첫째,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 둘째,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은 것.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3절의 시작을 ‘다만 이뿐 아니라’로 계속이어 갑니다. 바울은 할 얘기가 더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우리를 기다리는 그 영광을 받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또 다른 증거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시험과 고통과 문제와 생활의 고초를 당해 낼 수 있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관련된 말씀을 여러 번 하셨습니다. 요한복음16:33에서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라고 하셨고, 바울은 사도행전 14:22에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학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바나바와 함께 교회를 둘러보고 있던 바울은 그때마다 이를 강조였던 것입니다. 그는 그들에게 박해나 환난이 닥쳤을 때 놀라지 말 것을 경고하였으나 동시에 이것이 그들의 최종 구원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임을 그들에게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이단들은 ‘다시는 어떤 고통도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신약의 말씀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세상에서 너희가 고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면 어떤 사람보다도 고난받기가 더욱 쉽다는 의미입니다. 이단들에게 구원은 행복하게 되는 것, 감정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련과 환난은 언제나 우리가 신앙주의라 묘사할 수 있는 것과 참된 믿음 사이를 분간해 줍니다. 즉 참된 믿음은 기독교에 찬동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된 믿음은 단순한 신앙주의가 아닙니다.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시련과 환난이 단순한 신앙주의를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종의 신앙주의만 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시험과 환난이 올 때 전부 실패하게 됩니다. 이것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시련에 어떻게 대응해야만 할까요? 첫째,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으며 자기가 혹독하게 당한다고 느끼지 않고 자기의 신앙을 전혀 의심하거나 버리지 않는 것만을 가지고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단순히 철학적 태도로 역경을 견뎌내는 것만도 아닙니다. 그 역경을 참아내는 것은 넘어지는 것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취할 태도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용기를 연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에도’가 중요합니다. 통상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는 ‘그 때문에’입니다. 환난 때문에, 환난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환난에도 불구하고, 환난 가운데에서라도 가 아니라 환난 때문에 환난으로 인해서 우리의 당한 환난 때문에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