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1:9에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에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에서는 ‘때에 찬’ 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 시점은 사람이 자신을 구원할 가망이 전혀 없는 때를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할 육체가 하나도 없음’을 입증하는데 매우 긴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우리는 툭하면 시간이 없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하면서 조금만 시간과 기회가 있었더라면 사정이 달랐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큰 소리 치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1400여년을 하나님께 받아서 자기들의 외침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고린도전서1:21에서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십니다. 여기서도 ‘알지 못하므로’는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약한 때’를 의미합니다. 세상은 자신을 구할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한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를 보내신 데는 모든 방면에서 아주 적기였습니다.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입증하도록 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사람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바로 그 점이 사도가 본문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기약대로’가 이 의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위대한 발현이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우리를 향하신 그의 사랑을 입증하십니다.
요한일서4:9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포도원 비유를 하십니다. 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기고 열매를 거둘 즈음에 종들을 보냈더니 농부들이 종들을 죽입니다. 그래서 종국에 주인은 아들을 보내면 농부들이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하여 결국은 주인 아들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여 아들을 보냅니다만 농부들은 아들도 죽이고 포도원 상속까지 욕심을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세나 아론과 같은 선지자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독생하신 아들을 보냈습니다. 성육신의 모든 영광 즉 하나님의 아들이 영원함과 영광에서 이러한 죄와 굴욕과 비극과 슬픔의 세계에 오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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