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Chapter 11

제목: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말씀: 로마서 1:3-5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말씀의 마지막 부분에 ‘믿어 순종하게’ 라고 하십니다. 즉 ‘믿음의 순종’입니다. 앞서 ‘복음’ 즉 ‘좋은 소식’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였고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였으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 함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순종 즉 복음의 순종은 단순이 이지적으로 인정한다거나 복음의 가르침을 지성적으로 승인하는 것 이상입니다. 로마서 6:17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하였으며 10:10에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노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의미가 복음을 믿는 다는 것 즉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이 그냥 ‘말’하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전체 인격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복종시키고 우리 자신을 의탁시키며 우리의 전 인격을 수반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며 회개하여 죄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복음을 믿는 사람으로 여길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순종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믿자 마자 나는 죄로부터 돌아서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위해서 행하신 일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순종을 ‘그의 이름을 위하여’ 합니다. 성경에서 ‘이름’은 언제나 지시된 인격을 알고 이해하도록 주시는 계시를 대신합니다. 여호아이레, 여호와샬롬 등 하나님께서는 이름을 통하여 자신을 알리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순종을 통해서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즉 사도는 자신이 큰 목적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고 일 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일을 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소명이요 임무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그를 믿음으로써 그를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는 독생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믿는다고 말할 때 나는 그를 영화롭게 하는 셈인 것입니다. 디도서2:14에서 우리가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중생하여 소망과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리는 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에 순종하여 구원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본 로마서 강해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로마서 강해'를 매 chapter 마다 짧게 요약하여 한 편씩 올리는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