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Chapter 12-1

제목: 그리스도께 속함 1

 

 로마서 1:6-7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사도의 일반적인 묘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입었다’입니다.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함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7:6에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하십니다. 또한 요한복음 6:44에서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하시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었는 것,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보내신 것입니다. 그렇게 이끌리어 예수님께 속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갈 수 있었고 예수님께 속한 자로 부르심을 받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2에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하십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합니까? 4절에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된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 주신 것입니다.

 

‘부르심의 교리’로 부르심을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부르심(특별하고 효력있는 부르심)’과 '일반적인 부르심(보편적인 부르심)’나누어집니다. 앞서 그리스도인은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22:14에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고린도전서 1:26에서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베드로전서2:9의 ‘너희는 택한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그의 많은 서신서에서 자신을 소개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이라며 소개합니다. 이러한 부르심이 ‘효과적인 부르심’입니다. ‘효과있는 부르심’이라고도 합니다. 말씀 전도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의 결과로 그 부르심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효과적인 부르심은 고린도전서2:1-4의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랑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하셨습니다. 효과적인 부르심은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본 로마서 강해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로마서 강해'를 매 chapter 마다 짧게 요약하여 한 편씩 올리는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