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Chapter 6

제목: 거룩한 글, 하나님의 말씀

 

로마서 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한 것이라’

 

바울은 복음은 어떤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초로 하며,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만이 아니라 오래 전에 약속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복음은 그러한 의미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리 약속한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리’가 언제 인지 알아봅시다.

 

첫번째 약속은 창세기 3장 15절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창세기 17장의 말씀들입니다. 2절에서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고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하면서 약속을 하시면 ‘아브람’이라는 이름은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바꾸어 주십니다. 이 약속은 창세기 49장 10절에서 야곱을 통하여 되풀이됩니다.

이사야 7장14절에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신약 성경의 마태복음에서 인용하여 1:28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23장에서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를 그들 위에 세우리니(4절)’라고 하시며, 다니엘 서에서는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9:24)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미가 선지자도 5:2에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서 작을 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히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더욱 상세하게 9:9에서 말씀하기를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 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노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하시며 예언의 약속을 하십니다.

 

바울은 ‘성경에 미리 약속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지자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선지자는 무엇보다 먼저 ‘미리’ 말하는 사람입니다.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미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복음을 예언하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크게 두가지 일을 합니다. 계시를 받는 일과 영감을 받는 일입니다. 계시는 어떤 사실을 알리는 것이고 영감은 그 사실들을 진술하고 표현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하십니다. 이는 베드로전서1:10-12에도 기록하며 베드로후서1:20-21에서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이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하는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4:15-16에서도 말씀하십니다. 그 중 15절은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닌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느니라’하신 것입니다.

 

그야말로 바울은 복음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한 것임을 명확히 알리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 로마서 강해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로마서 강해'를 매 chapter 마다 짧게 요약하여 한 편씩 올리는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