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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Ch. 21-2 피 흘림과 죄 사함

제목: 로마서 3장 Ch. 21-2  피 흘림과 죄 사함

말씀: 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피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성전이나 성막에 들어갈 때 희생된 동물들의 피를 바쳤는데 이 피가 생명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바친 것이 아니라 생명을 바친 것입니다.

 

구약에서 동물의 희생 죽음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과 화목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을 바친 것입니다. 그 점이 하나님과 화목하려는 그들의 의향인 것입니다. 둘째, ‘화목’란 속죄 혹은 죄인의 죄책을 도말함으로써 보증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화목을 얻는 것은 속죄로 말미암아서 입니다. 죄가 도말되고 씻어지면 이제 화목된 하나님께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가해자에 의해, 또한 가해자를 위해 대체된 희생물에 대한 여러가지의 심판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해자인 죄인은 어린 양이나 수소나 염소를 취하여 그 머리에 안수함으로써 상징적으로 그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짐승은 도말됨으로서 심판받는 것입니다. 넷째, 희생제사의 효력은 범죄자에 대한 용서와 하나님의 은총의 회복입니다.

 

이와 같이 동물이 죽는 것으로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가 흘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점이 희생 제사제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 방식입니다. 히브리서9:22에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망은 죄의 삯이라고 로마서6:2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즉 죄에 대한 하나님이 선고는 죽음입니다. 피 흘림을 떠난 죄 사함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앞부분에서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하시는 말씀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리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그분을 화목제물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자기를 대신할 어떤 것도 임의로 제시할 수 없습니다. 복음의 모든 영원성과 경이로움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아들을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 세우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2:24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로마서 8:32에서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 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요한일서2:2에도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