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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3장 Ch.20-2 죄와 화목제물

제목: 로마서 3장 Ch.20-2  죄와 화목제물

 

말씀: 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화목제물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화목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진노를 진정시키고 달래고 유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청교도 존 오웬(John Owen) 박사가 얘기하는 화해의 본질적인 요소 4 가지

1)    가해를 중단하고

2)    피해자를 유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3)    가해자는 상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4)    가해를 사유케 하는 희생이나 다른 수단을 써야 함

 

바울이 본문 25절에서 가르치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의 죽으심이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 앉혔다는 것입니다. 이 진술은 의미상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진정되었으며 십자가에서 우리 주님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행하신 공로로 하나님께서 노를 품으셨다는 것입니다.  

 

앞서 화목제물의 의미에서 ‘하나님의 진노’라고 말씀드렸는데 ‘하나님의 진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악한 모든 것에 대한 그분의 변함없는 대적하심과 그의 성품에서 우러나오는 어떤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빛이시매 그 안에 어두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악한 모든 것에 대하여 변함없는 적대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악을 미워하고 혐오하는 것입니다 죄란 물건이 아니고 실체도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상황이며 영혼의 상황입니다. 인격과 죄를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를 처리하실 때는 인격도 처리하셔야 했습니다. 죄에 대한 성경의 관점죄란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가 항상 인격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인격적 관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죄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오는 것입니다. 죄가 존재하는 동안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정확히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성경적 원리입니다.  

 

속죄가 죄책을 말소하고 죄책으로부터 죄인을 순결하게 하는 과정인 반면 화목은 누군가가 공격을 당했고 누군가는 손해를 끼쳤으며 상해가 있었으며 양편에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다는 개념입니다. 가해자 측에서 뿐만 아니라 피해자 편에서 다 함께 어떤 일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죄인과 죄에 대한 분노와 진노는 풀어졌고 진정되었으며 이제 그 분은 그럼으로써 사람을 그 자신에게 화해시킬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