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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Ch.22-2 길이 참으시고 간과하시는 하나님

제목: 로마서 3장 Ch.22-2 길이 참으시고 간과하시는 하나님

 

말씀: 로마서 3:25-26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하심이라’


지난 번에는 본문 중에서 ‘나타내사’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어 오늘은   그 외의 것들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간과하다’가 무슨 의미 인가요? ‘불문에 부치다, 눈감아 버리다, 고려하지 않다, 지나치다, 고의적으로 눈감아 버리다, 주목하지 않고 흘려보내다, 고의적으로 눈감아 버리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죄를 사면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사면’과 ‘간과’의 차이‘용서’와 ‘심판하지 않음’의 차이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전에 우리들이 지은 죄를 그냥 지나치며 눈감아 버린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결단코 우리의 죄를 사면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전에 지은’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이 시점은 아래의 ‘이 때에’와 함께 대조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의미는 하나님께서 옛 시대에서의 죄, 옛 언약 아래서의 죄, 구약시대에서의 죄를 간과하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행해 온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때에 행한 어떤 일에 대해 무엇인가를 행하시기 위해서 이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이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길이 참이심’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자제’라는 의미이며, ‘관용하심, 관용’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옛 제사와 희생제물들은 일종의 육체적인 정결을 위한 것들이었고 하나의 의식적인 결례였으며 그것들은 백성들을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뿐이였습니다. 구약 아래서는 참으로 죄를 처리할 수 있었던 희생 제사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인 본문에서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요한일서2:2의 ‘그는 우리 죄를 이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고 하신 말씀과도 같습니다. 전에 지었던 죄든, 지금 지은 죄든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시대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다는 것 만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단지 우리에게 감화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자들을 용서하셨다는 것을 십자가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용서는 일면일 뿐이요 무한하게 더 중요한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십자가는 용서를 가능케하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용서하심이 하나님께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만이 아니고 공의로우시며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빛이시며 그 안에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 만큼 이로우시며 엄정하십니다. 십자가는 다른 무엇보다 더 영광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하나님의의 공의 거룩 기타 모든 영광스런 하나님의 속성을 보여줍니다. 십자가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찢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은 의로우시면서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실 수 있습니까? 왜냐하면 그는 불경건한 죄인들의 죄를 하나님 당신의 아들 안에서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신 다른 분을 심판하셨기 때문에 그는 우리를 값없이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