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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 Ch.32-2 믿음이란? 신앙이란?

제목: 로마서 4장 Ch.32-2  믿음이란? 신앙이란?

 

말씀: 로마서 4:18-22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바울은 20절에서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일까요?

지난 번에는 첫째,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생각했으되 하나님이 누구이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생각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누구이며 어떠한 분인지를 그대로 깨달음으로써 영광을 돌렸습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영광스런 ‘속성’을 숙고해 보고 명상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자기 마음을 바꾸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답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빛들의 아버지로서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며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가장 확실히 이루실 것입니다. 디도서1:2에서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거짓이 있을 수 없으십니다, 그의 영원한 의와 공평과 진리는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아브라함은 그 점을 도출해 낸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약속을 맺으신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보다 그에게 더 모욕적인 것은 없습니다. 불신앙의 가공할 일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바라보고 믿음을 정의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믿음은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순전하게 믿는 것을 말하며 그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오직 그 만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이보다 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없고, 그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 만큼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그 어떤 사람도 믿음의 사람들인 신앙의 위인들만큼 그렇게 많은 시험과 난관과 시련을 겪어내지 못했다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때문에 그들의 믿음이 가장 영화롭게 나타나는 것은 그들의 시련과 시험과 문제에 봉착한 가운데서입니다. 나아가 시험이 더욱더 혹독해질수록 그들은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들은 더욱더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크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교훈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믿음’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아는 것이며 모든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그 분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바울은 얘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한가지만 더 얘기하겠습니다. 성경에 ‘믿음이 작은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와 같이 큰 믿음, 적은 믿음, 강한 믿음, 약한 믿음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크던 작던 믿음입니다. 완전히 확실한 믿음이면 최상이지만 우리가 그렇지는 못해도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충분한 만큼의 믿음은 가질 수 있습니다. 약한 믿음, 적은 믿음, 약한 신앙이라고 해도 믿음이고 신앙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약하지만 참신앙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신앙은 아닙니다. 가물 거리는 약한 빛 같을지라도 그것도 빛입니다. 비록 매우 약하다 할지라도 믿음은 믿음입니다. 여러분 어린아이의 힘과 어른들의 힘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린아이에게 전혀 힘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아주 큰 힘은 아니지만 손도 흔들고 발도 흔들고 머리도 돌리고 입도 움직입니다. 아주 큰 능력은 아니지만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도 처음에는 힘은 크게 없었지만 그런 믿음과 신앙도 있었고 이제는 성인의 힘있는 능력있는 믿음과 신앙으로 자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