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Ch.23-1 구원의 방법과 바울의 논증

제목: 로마서 3장 Ch.23-1 구원의 방법과 바울의 논증

 

말씀: 로마서 3:27-31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 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본문은 구원의 길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속과 대속은 하나님이 예수를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은 화목제물로 세우실’ 그 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보다 더 원대한 목적은 ‘하나님이 길이 참으심으로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태내기’ 위한 것입니다. 자기도 의롭고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는 위대한 구원 방법입니다. 구원의 방법에 언제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함께 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길은 모든 자랑을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앞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은 화목제물로 세우셨느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도 그러하지만 사도 바울의 논증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진술합니다. 이는 부정적 진술을 통하여 그 가르침을 집중시키고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울 서신 뿐만 아니라 성경은 적극적인 면 뿐 아니라 그 부정적인 면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의 입장을 확고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하는 더 큰이유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있는 실제적인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유대인에게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밖에 있는 유대인들에게도 학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 교인들 가운데 개종한 유대인도 있으며 이들은 그리스도인은 되었으나 유대인이라는 것 때문에 자기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소 다르며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가지고 머뭇거리는 유대인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차별의 중간 담이 단번에 무너졌다는 것이 알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논증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태도 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논증으로 가득합니다. 그 점을 아주 분명히 알지 않고서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읽을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논증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한탄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죽고 사는 중대한 문제라고 느낄 때 우리는 논증에 임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