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의 근력을 키웁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믿음의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센 훈련이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 때에 아브라함은 아무 대꾸없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같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앞서 첫 훈련은 창세기12장의 내용으로 하나님께서 머무르고 있던 하란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1절에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이 말씀에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떠난 것입니다. 더욱이 ‘보여줄 땅’이라고 하시지만 이것에 대하여는 말씀이 없으셨지요. 다만 조카 롯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축들도 엄청 늘어나고 해서 가축들 먹일 풀도 부족하니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얘기하기를 갈라지자고 합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먼저 롯에게 지역의 선택권을 줍니다. 롯은 풍요로운 소돔과 고모라 땅을,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 100 세에 외아들 이삭을 낳게 하신 후 10 여년 후에 그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도 아브라함은 무조건 순종하는 믿음을 보여 걸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성경에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하기 쉽지만 저나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결코 하나하나 쉬운 일들이 아닐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모든 훈련을 통과하여 믿음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다윗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유다 지파 이새의 아들입니다. 이새는 여덟 번째 막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지시하십니다. 기름을 붓는 것은 그가 왕으로 세움을 받았다는 말합니다. 학자들은 추정하기를 당시의 다윗의 나이를 10 대 중반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바로 왕위에 즉위한 것은 아닙니다. 사울이 왕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다윗도 장성하여 군대에 가서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급기야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며 사울 왕보다 다윗을 칭송하자 사울은 다윗을 죽일 생각을 합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이 37 살 정도이므로 기름부음을 받고 20여년 후에 그리고 그동안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으로부터 피신하며 도망 다녔던 것입니다. 20년, 이 20년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한 믿음의 훈련 기간이었습니다. 다윗이 믿음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잘 다스리게 하기 위한 훈련 기간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윗은 전투할 때마다 하나님께 묻고 응답 받아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의 믿음의 인물들은 모두 훈련에 낙오되지 않고 훈련을 통하여 믿음의 근력을 키운 인물들입니다.
베드로전서1:6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하시고 4:12에서도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하셨습니다. 이처럼 광야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야고보서1:2-4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12절에서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고 하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훈련의 절정은 아마도 사도 바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그의 믿음은 크고도 큰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고난의 훈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11:23-27의 말씀입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런 모진 훈련을 바울은 모두 감당한 것입니다.
바울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까? 사도행전 9:15-16에서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나’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일꾼으로 세우셨는데, 그러면 근사하고 멋있게 대형 교회를 만들도록 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바울도 편하게 사역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고난을 주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요? 디모데전서6:12에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하십니다. 믿음을 지켜내기 위하여서는 선한 싸움을 하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싸움에서 이기려면 어지 하여야 하나요? 혹독한 훈련, 철저한 훈련을 하여야겠지요
[ 영상 설교 145 '근력을 키웁시다'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1분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리사와 수넴 여인 (2) | 2024.01.26 |
---|---|
다윗의 순종 (0) | 2024.01.19 |
하나님의 꿈을 꿉시다 (0) | 2024.01.05 |
정체성을 회복합시다 (2) | 2023.12.28 |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 방법 (3)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