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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정체성을 회복합시다

제목: 정체성을 회복합시다

 

말씀: 로마서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정체성이 어떤 것인가요? 사전적으로는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라고 합니다. 통상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에서 당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3:14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나는 존재가 나를 존재를 지탱한다는 의미로 하나님은 자신 외에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입니다. 엘로힘은 창조하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보여주며 야웨(여호와)는 자기 충족적인 영원한 존재 즉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기 속에 생명이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성경 인물들의 정체성은 잠깐 보겠습니다. 노아의 정체성은 ‘의인이며 완전한 자’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정체성은 ‘믿음’이며, 은 ‘온전하고 정직한 자’입니다. 신약 시대의 사도 바울은 자신을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합니다 2021년 출간된 제임스 휴스톤 박사의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책에서 저자가 얘기한 몇몇 인물들을 보면 모세는 "스스로 있는 자"와 그러한 친밀감을 누릴 때의 자기 모습을 이해한 사람이 어떠한지 보여 주는 위대한 모범이며, 다윗은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원형적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바울은 객관적· 주관적· 실천적 실재가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그는 그러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개인적으로 누리는 즐거움만이 아닌,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잘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개인의 정체성에 앞서 그리스인의 갖추어야 할 정체성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을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2:5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라, 모든 것이 새로워졌도다.” 이 구절은 우리의 정체성이 더 이상 우리의 옛 사람에 근거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새 사람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4:3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하셨으며 이어 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거룩함으로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구약성경과 신양성경에 자주 말씀하십니다. 잘 아시다시피 거룩함은 구별됨으로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성령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모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하시는 말씀이 출애굽기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5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셨습니다.

거룩하다의 히브리어는 ‘카다쉬’, 헬라어는 ‘하기오스’입니다. ‘성결하다, 구별하다, 봉헌하다’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거룩함에 대하여는 구약성경의 모세 오경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규례를 말씀하신 레위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11:44에서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0:7에서도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 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셨고, 신약성경에서도 여러 차례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1:15에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하시며 이어 레이기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로마서12:2에서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인지 내 뜻인지를 분별하기 위하여는 마음을 새롭게하여 변화를 받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악된 것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여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에베소서4:24에서도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하셨습니다. 거룩함으로 새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영상 설교 143   '회복'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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