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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믿음의 열정

제목: 믿음의 열정

말씀: 요한계시록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열정’이라는 단어가 성경에서는 직접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열정(熱情)은 감정 중의 하나로, 어떤 일에 대해 열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하며 성경에서는 열심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열정의 영어 표현으로 EnthusiasmPassion이 있습니다. 그리스어에서 나온 Enthusiasm 단어의 뿌리는 ‘들어오다(en)와 (theos)’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신들린’으로 해석됩니다. 즉, ‘열정’이란 뜻은 라틴어의 ‘주안에 있다’에서 파생된 말로 열정적인 삶은 주안에 있을 때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Passion은 열정인 동시에 십자가 고통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고통 고난을 통하여 인내하며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인 ‘다 이루었다’의 고백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열정이 열심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열정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우리가 그분의 열심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9:7에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하시며, 로마서 12:11에서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하십니다. 고린도후서 11:2a에서 바울은’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하였습니다. 이러한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기 전에는 어떠했나요? 갈라디아서 1:13-14에서 바울은 유대교에 있을 때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유대교에 대하여 열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열심히 하였다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요한계시록3:16에서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택하여 말씀을 붙들고 집중하여 열심으로 하지 않으면 내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전심으로 모든 거룩한 열정과 열심으로 오직 주님 만을 붙들면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십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은 주님을 더욱 붙잡게 하기 위한 도우미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상황이 도우미가 되느냐 걸림돌이 되느냐는 우리의 선택이고 자유 의지인 것입니다.

 

믿음의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난과 역경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그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믿는 우리들은 고난과 역경을 믿음 안에서 주님을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꼭 붙잡는 시간인 것입니다. 모든 주변 상황은 주님을 더욱 꼭 붙들라는 주님의 메시지요, 은혜의 선물로 여기며 받으시는 축복의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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