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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신령한 복

제목: 신령한 복

말씀: 에베소서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성경을 보시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은 가는 곳 마다 먼저 예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제사들 드렸다, 제단을 쌓았다’ 라고 기록합니다. 창세기12:7에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을 지나 세겜 땅 상수리 나무에 이르러 제단을 쌓고, 또 8절에서는 벧엘 동쪽 산으로 가서 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즉 여호와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롯과 헤어진 후 헤브론에 있는 마무리에 이르러서도 제단을 쌓습니다. 이삭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우물을 빼앗기고 브엘세바까지 올라가서는 먼저 제단을 쌓고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또 야곱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는 꿈 속에서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하나님의 사자를 본 후에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베개로 삼던 돌로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라 선언합니다. 또한 십일조를 서원합니다. 십일조는 신실한 예배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약성경의 첫 번째인 창세기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 대한 축복과 제사 즉 예배의 얘기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축복의 근원은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 이삭의 순종은 익히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는 아브라함.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는 아브라함과 이삭. 이러한 온전한 순종으로 복을 받고 그 받은 복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약시대의 복은 표면적으로 물질의 복으로 보이지만, 그리고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모든 족속이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모든 족속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할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구약 성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이방 백성에게도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려고 애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그 시대에 대표적으로 세상 문명에 찌들고 우상 숭배와 음란의 온상지인 이방에 가서 전도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요나가 처음에는 이 명령을 거부하고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욥바로 가서 배를 탔지만 결국 물고기 배속에서 3일을 보낸 후 니느웨로 가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선포를 하게 됩니다. 이에 요나서 3:5에서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라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니느웨 왕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라고 기록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이 이렇게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방 족속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받습니다.

 

성경에서 복에 대한 내용이 초기에는 재물과 소유에 중심을 두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영적 축복으로 중심이동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바뀐 것이 아닌데 표현상의 무게감이 변한 것입니다. 신약성경의 에베소서 1:3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하면서 신령한 복에 대하여 설명하십니다.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설명부문의 마지막인 1:12-13에서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습니다. 주시는 축복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며 이는 ‘구원이 복음을 듣고 믿어 인치심을 받는 축복’인 것입니다. 그 축복을 우리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통하여 이방도 진리의 말씀,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게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이 여러분과 저에게도 흘러 왔듯이 이제는 우리들의 복도 이웃으로, 후세로 흘려 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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