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반석이신 예수님

제목: 반석이신 예수님

 

말씀: 마태복음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사야 8:14에서, 개역개정은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로 기록되었으며, 개역성경에는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라’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두 집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라고 하시나요. 걸림돌 걸리는 반석은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걸림돌이며 걸리는 반석이라 합니다. 믿는데 실패한 유대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거치는 돌은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여호와는 친히 피난처가 되시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교만히 행하는 자들에게 여호와는 구원이 아닌 멸망케 하는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9:33에서, 베드로는 베드로전서2:8에서 ‘부딪히는 돌, 거치는 반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2:8에서는,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한 것이라’ 하십니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넘어진다고 하십니다. 교만하면 넘어진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때문에 넘어지고 걸릴까요? 왜 예수님께서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이 되셨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똑같은 육체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9장6절)

하나님이시라고 믿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육체의 모습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을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육신적인 면만을 본 유대인들이 넘어지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넘어지도록 '정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육신적인 면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방식이 유대인들에게는 거치는 돌이었습니다. 메시아로 위대하고 찬란한 왕의 모습이 아니라 마굿간 구유에서 태어나고 비참한 모습으로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그들에게 거치는 돌이었던 것입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모습은 거치는 돌인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유대인에게만 인가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 그리스도를 거치는 반석으로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어째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부딪치는 돌, 걸려 넘어지는 반석, 거치는 돌, 거치는 반석이 되었나요? 한마디로 ‘교만’입니다. 지성의 교만, 도덕성의 교만, 선행의 교만, 성취의 교만, 이해의 교만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자기 노력으로, 자기 열심으로 가기 때문에 십자가에 걸려 넘어지고 걸려 자빠지게 됩니다.  오직 그리고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면 그 분께서 끝까지 붙들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이 있나니  (2) 2023.10.03
선한 지혜  (0) 2023.09.28
온전히 맡기는 삶  (0) 2023.09.21
나를 따르라  (0) 2023.09.19
징계를 피한 죄 2  (0)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