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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징계를 피한 죄 2

제목: 징계를 피한 죄 2

 

말씀: 룻기 1: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아버지께서 훈계하고 벌하시면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돌이켜야 하는데 그럴 생각은 안하고 피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벌하시어 엘리멜렉을 치셔서 죽게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면 절대로 피하시면 안됩니다. 무릎 꿇고 순종하여 돌이키십시오.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어디로 도망 갑니까? 다 주님의 손바닥 안에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죽고 상심한 과부 나오미가 어찌 하였는지요? 돌아갈 생각을 안 하고 두 아들을 모압 여인들과 결혼시킵니다. ‘아이구야!!!’ 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존심 상한 일이라고 생각 했는지, 오히려 두 아들을 이방 여인들과 결혼시킨 것입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맞선 형국이 된 것입니다. 안 돌아가고 모압에서 뿌리를 내리겠다고 버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생각을 안하고 인간적으로 버틴 것입니다.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오미가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흉년이든 땅에서 잘 살아 보겠다고 재산 다 정리하고 이민 왔는데, 잘 살기는커녕 남편이 죽고 과부가 되면 창피하고 고향 사람 볼 면이 안 설 것입니다. 완전 인간적인 생각으로만 가득 찬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치십니다. 두 아들을 죽게 하십니다. 이제 세 과부만 남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과부는 완전 빈털터리입니다. 남자가 밖에서 사냥하고 하여 생계를 유지하는데 이제 집안에 남자가 하나도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니 세 과부는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 신세가 되었습니다. 갖고 있던 재산 모두 탕진하고 있는데 베들레헴이 다시 상황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나오미가 고향을 돌아갈 생각을 합니다(룻1:7). 남편과 두 아들이 죽는 징계 이후에 거룩한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룻기 1:13 중반에 나오미의 고백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하며 하나님의 징계받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세 사람을 모두 잃고 가져왔던 전 재산도 잃은 후에 생각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돌아온 탕자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유산을 미리 받아서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결국 모든 것을 탕진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는 없는 지요?

 

여러분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수하더라도 분별벽있게 즉시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지요?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왕의 위력으로 남편이 있는 유부녀와 간음하고 그녀의 남편을 전장에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이 이에 대하여 경고하니 정신 차리고 회심을 합니다. 사무엘하 12:13에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하십니다. 그렇다고 그 죄값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절망하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을 붙드시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 길만이 살 길입니다. 우리의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주님은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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