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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복음을 위한 일

제목: 복음을 위한 일

 

말씀: 빌립보서 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오늘의 빌립보서도 바울 옥중 서신 중 하나입니다. 본 서신의 수신자는 1절에서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 그리고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한다고 합니다. 바울은 수신자들에게 본문에 앞서 3-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간구하는 것이 빌립보 성도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에 대하여 우리말 성경(두란노)에서는 ‘이는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에 동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NIV 영어 성경에 ‘because of your partnership in the gospel from the first day until now’로 기록되어 우리말 성경에 더 가까운 의미로 해석됩니다. 즉,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 안에서 함께 동참(교제)한 것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이를 위하여 간구한다고 한 것입니다.

 

빌립보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으로(행16:12),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무역의 중심지입니다. 또한 군사도로가 있어 로마의 전략적 식민지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거기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색 옷감장사 루디아를 마나고, 루디아는 거기서 바울의 말을 듣고 그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녀와 그 집의 모든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그녀가 강권하여 바울은 루디아의 집에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빌립보 가정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행16:14~15). 이렇게 빌립보 교회는 한 사람의 가정에서 시작된 유럽 최조의 교회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빌립보 성도들 대부분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빌립보 교인들은 사도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 이기도 합니다.

 

빌립보서 4:15에,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은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는 아무도 없었느니라’하였습니다. 처음에 바울의 사역을 지지해 주고 동참한 사람들은 빌립보 성도뿐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에게 얼마나 든든한 동역자입니까? 사도 바울은 그러한 빌립보 성도들이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며 기도와 간구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각 자에게 주어진 은사로 복음을 위한 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란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선교 사역에 물질과 기도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또 교회 안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바르게 잘 할 수 있도록 마음과 물질로, 온갖 은사로, 각양의 모습으로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18절에서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하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 함으로 의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오늘도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 하여 의의 열매가 가득한 시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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