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선한 싸움
말씀: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하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제 어린 학창시절만 하여도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이 싸우면 어른들은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을 합니다. 싸움도 싸움 나름이겠지만, 아이들이 의견이 달라 싸우고 화해하고 서로 상처주고 또 서로 화해와 치유하면서 자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같으면 학교 폭력으로 난리가 날 일입니다. 성경에서 얘기하는 선한 싸움도 분명 싸움입니다. 영어로도 fight이고 선한 싸움은 the good fight입니다.
세상은 항상 나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이는 태초부터 그랬습니다. 사탄인 뱀이 첫 사람인 아담을 넘어뜨리려고 아내인 하와에게 간계를 부려 선악과를 먹게 하였죠. 사탄은 내 주위의 모든 것을 이용하여 나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가까이 있는 가족, 같이 일하는 동료, 친구 등 모든 것 모든 상황을 이용하여 나를 넘어지고 무너뜨리려 합니다. 이러한 예화는 성경에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니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사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 중에 지도자인 다니엘이 훗날에 자기 나라가 어떻게 될지 알기 위해서 21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21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으니까 아주 기진맥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21일째 되는 날에 천사가 와서 그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하는 얘기가, 다니엘이 기도하는 첫날에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을 보내 주셨으나 천사가 응답을 갖고 내려오는데 공중에 권세 잡은 바사왕의 마귀들과 21일 동안 대치해 있어서 그것을 뚫고 내려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허락해 주셨는데 천사가 그 적군들을 뚫고 내려올 수 없을 때 군장 미가엘이 내려와서 천사를 도와줘서 이 소식을 전한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만일 다니엘이 한 열흘 기도하고 낙심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더라면 응답을 못 받았을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를 방해하여 쓰러 뜨리려고 마귀가 가로 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도 가로막으며 방해하는 마귀입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간계를 부리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오늘날도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마귀는 와서 우리를 훼방하고 우리를 억압하고 우리를 낙심하고 탄식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에베소서6:11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대적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능력과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십니다. 전신갑주를 입고 어찌합니까?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항상 성령안에서 기도와 간구로 깨어 구하라고 하십니다.
디모데전서6:12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싸우나요? 맨손으로 대적하나요? 아닙니다. 앞의 11절에서 말씀하신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를 넘어 뜨리려하는 사탄과 마귀에게 대적하려는 무기인 것입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싸워 승리하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촛대를 자리에서 옮기신다고 합니다. 말씀하시기를 요한계시록의 2장과 3장 그리고 21장에 총 8가지 이기는 자에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며,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하며, 만나와 흰돌을 주며,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생명책에서 결코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며,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시며 생명수 샘물을 상속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승리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무시로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넘어지게 하려는 마귀와 사탄의 방해와 공격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참된 진리와 의, 복음과 믿음으로, 말씀으로 온전한 분별력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여야 합니다. 마귀와 싸우는 싸움은 바로 믿음이요 기도인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4:17에, ‘그들이 너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합니다. 사탄이 나에게 열심히 접근하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라 이간시키고 나아가 그들에게 묶이게 하려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거룩한 분별력이 확고하게 자리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기도와 말씀으로 세상과의 선한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승리의 면류관을 쓰고 생명수 샘물을 상속받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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