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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아브라함의 시험

제목: 아브라함의 시험

말씀: 히브리서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오늘의 본문처럼 여러분의 외아들을 바치라고 하면 우리는 어찌할까요? 오늘은 아브라함의 상황을 마음에 두고 몇 가지 묵상해 봅니다.

 

첫째,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침묵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때때로 침묵하십니다. 하지만 침묵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으실 것입니다. 침묵이 결코 하나님의 진노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침묵이 하나님의 무관심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재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만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기다리십니다. 믿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견디어내야 합니다. 믿음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과 함께 모리아 산으로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자상하거나 친절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겁에 질린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경외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깊이 사랑하여야 합니다.

셋째,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염려와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다. 억울한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에 대한 의심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마음으로 많이 복잡할 것입니다. 고난이 있다고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믿음이 없어서 고난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믿음이 없어서 생긴 일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욥의 고난을 아시지요. 고난 가운데 있는 분을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욥도 모두 의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나에게 고난이 없다고 믿음이 좋은 것으로 착각하지도 마십시오.

 

[ 영상 설교 108   '하나님이 거룩한 침묵' 중에서 ]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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