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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영적 전쟁

에베소서 6:18에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prayers’란 헬라어로 ‘프로슈케’라고 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함축적으로는 예배를 포함합니다. 기도는 나만의 무기입니다. 하나님을 내편에 두는 무기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대신 싸워달라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승리의 보증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가장 큰 전술이고 전략인 것입니다.

 

신약의 빌립보서 4:6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셨습니다. 세상적인, 육적인 걱정 근심 염려를 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합니다. 기도와 간구가 영어 성경에서는 pray 와 supplication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기도와 애원(탄원)입니다. 디모데전서 2:1에도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 기도, 도고, 감사로 구하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혼자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는 주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기도는 그런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요? 우리는 자신의 머리카락 하나 만들지 못합니다. 얼마나 연약합니까?  내 삶이 내 맘대로 되나요? 모든 악한 불화살을 내 힘만으로 막을 수 있나요? 내 삶도 내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그 분의 주관 아래에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은혜가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시 145: 15-16). 다윗이 막대기와 물매 만 갖고 블레셋 장수와 맞서 싸웠습니다. 인간적인 다윗의 힘으로 싸워 이긴 건가요?

 

사사 중에 사사기 7장의 기드온 300 용사 이야기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미디안과 전투를 하는데 두려워 떠는 사람은 집으로 돌려 보내라 하니 22,000 명이 돌아가고 10,000 만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많다 하시고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 먹는 것으로 시험하시고 300 명만 추렸습니다.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와 (무릎을 꿇지 않고) 물을 떠서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마시는 자를 구분하여 무릎을 꿇지 않은 자 300명을 선발한 것입니다. 어느 군대도 최정예 군사를 선발하는데 이런 방식을 쓰지는 않습니다. 총을 정확하게 잘 쏘는 사람, 몸이 탄탄하고 씩씩하고 용감무쌍한 사람을 씁니다. 사사시대에는 칼 잘 쓰고 활 잘 쏘는 사람을 선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리하지 않으십니다. 무릎 꿇지 않고 항상 긴장하여 적이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르니 물 마실 때도 적진을 응시하는 용사, 군인 정신만 보았나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투에는 칼과 활이 필요 없습니다. 총과 대포, 핵폭탄 미사일이 필요 없습니다. 가나안 300 용사가 전투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칼과 창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나팔과 횃불로 승리하였습니다. 밤에 미디안 보초들이 근무교대시간에 나팔 불로 횃불을 들고 ‘기드온의 칼’이다 라고 외치니 어두 컴컴한 가운데 미디안 병사들이 혼미하여 서로 칼로 죽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기드온, 사사 기드온에게 순종한 300 용사들. 순종의 용사들로 싸우신 것입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것도 칼과 창과 화살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매일 여리고 성을 6일 동안 하루에 한번씩 돌고 마지막 날에는 7번 돌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입니다.

다윗은 장수 골리앗과 싸울 때 막대기와 물매 만으로 나섰습니다. 그 때 다윗은골리앗에게 당당히 외칩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 알게 하리라”. 이 후에 다윗이 골리앗과 전투할 때도 그랬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하였습니다(삼상17:47).

 

하나님의 자녀는 매 순간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 속에서 살면서 삶의 많은 순간들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세상적인 많은 불화살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내 힘만으로 이겨 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여야 합니다. 아니 전적으로 의지하여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승리의 전략인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 간구하십니다. 기도도 내가 육적으로 인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는 기도는 육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는 영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하여야 하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행하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도와 주십니다. 이것이 영의 기도입니다.

 

내 의지로 기도하지 마십시요.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십시요. 주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일하십니다. 주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마귀를 물리쳐 주십니다. 그래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상 설교 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2'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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