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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용서와 요셉

제목: 용서와 요셉.

 

말씀: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용서의 미학 The art of forgiving’의 저자인 Lewis B. Smedes, ‘용서는 우리가 바꿀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용서는 쓰라린 기억을 감사의 기억으로, 비겁한 기억을 용기 있는 기억으로, 노예이던 기억을 자유로운 기억으로 바꾸어 놓는다. 용서는 누군가가 말살시킨 자존감을 회복시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서는 과거의 망상을 산산이 부서뜨린 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탄생시킨다.’ 고 하였습니다. 용서는 악을 선으로 바꿉니다. 쓰리고 비겁하며 노예이던 기억을 감사와 용기와 자유의 기억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인 야곱은 그의 10명 형보다 열한 번째 낳은 요셉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또한 요셉은 형들 앞에서는 자기가 꾼 꿈을 자랑을 했습니다.  장차 자기가 높은 사람이 되어가지고 형들이 자기한테 절하게 된다는 꿈이었어요.  결국 형들이 미움과 분노가 증오로 바뀌게 되었고, 결국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 하인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인정받아 가정의 총무 격으로 모든 일을 도맡아 하게 됐는데,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 죄도 짓지 않은 요셉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바로의 신하인 술 맡은 관원과 떡 맡은 관원의 꿈을 요셉이 해몽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관원은 약속을 잊고 있다가 2년 후에나 요셉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게 되어, 감옥에서 나온 후 총리대신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첫째는 형들에게, 두 번째는 여주인에게, 세 번째는 관원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요셉은 누구에게도 원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요셉은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50:20)’ 하며 형들을 위로합니다. 어디서 이러한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것 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 입니다(8:28).’

 

어떻게 하면 용서를 할 수 있을 까요? Lewis B. Smedes의 용서의 3 단계를 소개합니다. 먼저, 자기에게 상처 준 사람의 인간다움을 재발견 한다. 둘째, 보복할 권리를 포기한다. 셋째, 용서할 사람에 대한 감정을 바꾼다. 여기서 첫째와 둘째는 그래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셋째의 감정을 바꾼다는 것이 내 의지로 쉽게 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역시 해법은 주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감정을 바꿔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풍성한 사랑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실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의 주님께서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용서가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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