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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빛과 성령 충만함

제목: 빛과 성령 충만함

말씀: 출애굽기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출애굽기 34장에는 모세 얼굴의 광채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28절에서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함께 하였으며 그 때 여호와께서 십계명 판을 기록하셨습니다. 당시 모세는 물조차 마시지 않고 금식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29절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으므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하고 30절에,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하기를 두려워하더니’하며 기록합니다.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날 정도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두번째 십계명 돌 판을 주실 때의 기록입니다. 첫 번째는 24 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7장에는 스데반의 순교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이 스데반을 창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쳐서 죽게 하였습니다. 스데반이 이러한 죽음을 당한 것은, 57절에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며 외쳤을 때입니다. 그 때의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라며 기록합니다. 스데반은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우편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스데반은 성령 충만한 상태였습니다. 즉, 성령 충만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세례 요한입니다. 누가복음 1:15에서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에는 2:4에, 오순절날 함께 모인 사람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고 기록합니다. 10:45에서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여야 할 것은 성령 충만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부어 주셔야 합니다. ‘충만’의 헬라어 기본형은 ‘프레오’입니다. 여기서 파생된 단어에 ‘프레로오라’가 있습니다. 이는 ‘돛단배를 힘차게 가게 할 정도의 충분한 바람’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충분히 많이 불어야 배가 가는 것이죠. 돛단배는 바람의 지배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불어 주시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성도들에게도 그냥 성령님의 임재 만으로는 안됩니다. 충분히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성도의 모든 삶이 충분히 그리고 온전히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자신은 죽고 성령님 만 계셔야 합니다.

성령충만 하다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은 ‘명령형’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동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령충만은 성도 자신의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발광체인 빛 자체이시고, 우리는 주님의 빛을 흡수하는 흡수체입니다. 먼저, 우리는 주시는 성령을 내 안에 충만이 받아야 합니다. 빛은 그냥 비추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가 그 빛에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폰지가 물을 품듯이 충분히 성령으로 젖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빛과 성령 충만함으로 여러분과 제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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