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는 주님의 빛을 비추는 반사체입니다.
말씀: 마태복음5:16 “이와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반사체란 태양과 달의 관계와 같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주로 믿는 자에게는 그 삶 자체가 그리스도의 반사체 일수 밖에 없습니다. 반사체란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영적 교류가 있어야 합니다. 반사체는 스스로 빛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발광체로부터 빛을 받지 못하면 반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주님으로부터 한 순간이라도 빛을 받지 못하면 반사가 안되는 것이죠.
주님은 세상의 빛입니다. 우리는 반사체로 빛이신 주님으로부터 흡수한 빛을 반사하는 존재일 뿐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태양광 패널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태양광 패널은 흡수한 태양열 에너지를 모아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을 하게됩니다. 태양열을 충분히 받아야 전기를 만들어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 충만함으로 이웃을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5:16에서 “이와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설교 가운데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빛을 사람에게 비치게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그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착한’의 헬라어로 ‘칼로스’ 또는 ‘아가도스’를 사용합니다. ‘착한, 좋은, 선한, 아름다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칼로스’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결과에 대하여 좋은 것’이고 ‘아가도스’는 '하나님의 본질적이고 내면적 측면의 좋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한 목자는 ‘칼로스’로, 선한 양심은 아가도스’ 로 달리 표현합니다. 어느 표현이든지 성경에서의 착한 행실, 좋은 열매, 선한 열매 등은 일반적이고 도덕적인 착함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다니엘과 3 친구들은 느부갓네살 왕이 제공하는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하고 채식과 물을 먹었으나 얼굴이 아름답고 윤택하여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은 소년들보다 더 좋아보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멸한 바벨론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들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나오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좋은 반사체 흡수체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리스도인이 주님께서 주시는 빛을 흡수율 100%와 반사율 100%로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100%의 흡수와 반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흡수체가 오염이 되었다든지 반사체가 찌그러지고 더러워지고 그러면 주님께서 주시는 빛을 온전히 흡수할 수도 반사할 수도 없습니다. 효율성이 나쁘면 쓸모없어 버려지듯이 우리도 버려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과 함께 한다면 우리의 얼굴에서는 세상 것들이 비칠 것입니다. 탐욕과 정욕으로 가득 찬 얼굴로 비칠 것입니다. 속물로 보일 것입니다. 과연 나의 얼굴에서는 어떤 빛이 비칠까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세상의 어둠속에 하나님께서 비추신 빛을 반사하여, 세상에 비추며 세상을 밝히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을 향하여 기도하라 (2) | 2025.03.11 |
---|---|
시련과 환난 (0) | 2025.03.06 |
서로 사랑함은 마땅합니다. (2) | 2025.02.27 |
진실과 전심의 기도 (0) | 2025.02.25 |
소망과 기도 (0) | 2025.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