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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은혜와 순종

제목: 은혜와 순종

 

말씀은  ‘그런즉 어찌하리오’로 시작합니다. 이는 바로 앞에서 살펴 본 6:1의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6장 앞 단락 전체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가깝게는 바로 앞 절인 14절에서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하면서,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이 있음이라’ 합니다. 여기서 법은 율법이 아니라 도덕적인 법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법 아래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이 불법적이고 무법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순종 아래에 있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이어 16절에서 ‘순종의 종’이라 언급하였습니다. 세상은 자기 공로로 의롭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믿는 자들은 행위가 아니라 순종의 믿음의 은혜로 의롭게 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전적으로 은혜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죄에 관하여 죽고 또 그와 함께 살아난 우리는 이제 은혜 아래에 있으므로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또 죄를 짓겠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죄를 짓다’라는 것은 ‘죄와 함께 동행하는’ ‘죄 안에 계속 거하고 있는’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의 의미로 다시 말하면 ‘고의적이고 회개할 줄 모르는 죄’를 의미합니다. 바울의 대답은 ‘그럴 수 없느니라’입니다. 이전에 우리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죄에서 해방되어 ‘순종의 종’,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죄의 종에서 구원받음은 전적으로 은혜에 속한 것입니다. 전적으로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참 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죄로부터 구원받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요사이 많이 부르고 있는 ‘은혜’의 가사 중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합니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엄청난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자녀 삼아 주심이 엄청난 은혜인 것입니다. 그 은혜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영상 설교 44  '그럴 수 없느니라' ]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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