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절제
말씀: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절제’란 헬라어로 ‘엥크라튜오마이’로서 쾌락에 대한 탐욕을 극복하는 자제력을 의미합니다. 사전에서는 절제를 방종에 빠지지 않도록 이성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라 정의합니다(성경관용어사전)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고 말했습니다. 경기에 승리하기를 원하는 자들은 범사에 절제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믿음 생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9절에 “만일 절제 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하였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매슬로우 (Maslow:1908～1970)의 욕구단계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낮은 단계인 첫 번째 욕구는 의식주에 대한 욕구, 인간의 생명을 유지해가기 위한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입니다. 의식주는 물론이고 성욕도 포함이 됩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성 생활 등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이를 잘 절제 하여야만 삶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시는 분들의 절제력은 대단합니다. 인간의 식욕을 이겨내며 몸을 만드신 분들. 특히 근육 몸매를 자랑하는 남녀 분들의 절제는 눈물이 납니다. 몸매 관리는 운동보다도 식단조절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합니다. 특히 휘트니스 운동 선수들은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서 내가 원하는 몸매와 근육을 만들 수 가 없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하여는 다른 무엇을 포기하고 희생하여야 만 합니다. 세상에서 잘 나가던 유명인사들이 다른 것을 포기하고 절제하지 못하여 무너지는 것을 얼마나 많이 봅니까
야고보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말함으로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간은 원죄를 갖고 있습니다. 하와가 축복의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금지한 단 하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모든 것을 갖고 누리고 다스리지만 절제하지 못하고 욕심을 냈습니다. 그것이 결국 죄가 된 것입니다.
오늘날은 어느 때보다 모든 면에서 절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이 열매를 맺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절제의 좋은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