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진리의 허리띠

제목: 진리의 허리띠

 

말씀: 에베소서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내용: 구약에서 다윗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하고 싸울 때 사울 왕이 자신의 갑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38절에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하였습니다. 그 당시 다윗의 나이는 15살 내외로 추정합니다. 그 소년이 골리앗 장수와 대전하고 있는 사울 왕의 군대가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당당히 나선 것입니다. 사울 왕은 다윗에게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하면서 사울 왕이 어린 소년에게 자신의 군복과 갑옷을 입혔습니다. 싸울 수 있겠습니까? 어른 갑옷과 투구가 막아 주기는 커녕 너무 커서 적과 싸우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것입니다. 당연히 다윗은 갑옷을 벗고, 평상시 자기가 즐겨 사용하던, 자신의 특기인 막대기와 물매를 손에 들고, 주머니에는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넣고 블레셋 장수 골리앗 앞에 나간 것입니다. 세상적인 병력 계산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됩니다. 세상적으로는 완전히 지는 게임인 것입니다. 다윗은 세상적인 갑옷을 벗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블레셋 장수 골리앗에 맞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14절에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하십니다. 진리가 무엇인가요? 요한복음 17:17에서 진리는 ‘아버지의 말씀’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의 진리와 그 진리를 따라 사는 진실된 삶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과 함께 하지 않을 때 우리는 사탄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과 싸워 이길 우리의 힘은 오직 진리인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3:21 말씀입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십니다. 요한복음 14:6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진리 이십니다.

 

허리 띠는 갑옷을 몸에 단단히 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는 몸의 중추적 역할을 합니다. 허리가 망가지면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잘 걷지도 못합니다. 제대로 거동할 수 가 없습니다. 허리는 그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5:13 에서는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고 하십니다. 즉, 허리는 우리 육신의 허리뿐만 아니라 ‘마음의 허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환경과 감정이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마음을 진리의 말씀으로 동여 매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에 단단히 동여 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즉, 진리로 허리 띠를 띠라고 하시는 말씀은, 주님을 마음에 꼭 붙들어 두라는 의미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꼭 붙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꼭 붙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꼭 붙들고 승리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에서 오는 충성  (0) 2023.06.13
선한 수고  (1) 2023.06.08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0) 2023.06.01
기도로 낳은 자녀  (11) 2023.05.30
충성하는 믿음 2  (0)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