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큰 믿음의 뿌리, 신뢰
신약 성경에는 믿음의 3 인방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큰 믿음의 사례로, 마태복음 8장의 백부장은 예수님의 능력의 말씀 만으로도 하인의 병이 낫게 될 것이라는 큰 믿음, 또한 마태복음 9장의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컽 옷 끝자락만 만져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병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큰 믿음, 그리고 마태복음 15장의 이방인인 가나안 여인에게는 부스러기라도 예수님의 것이라면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큰 믿음을 보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는 믿음입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간절히 간구하는 모습 겸손한 모습,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큰 믿음의 공통점은 ‘신뢰’입니다.
신뢰의 사전적 의미는 ‘굳게 믿고 의지함’입니다. 성경적 의미는 ‘타인의 미래 행동이 자신에게 호의적이거나 또는 최소한 악의적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믿음’ 이라고 정의합니다. 신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ust의 어원은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의 trost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어 ‘바타흐’의 의미에는 ‘피하다 안전하다’의 뜻도 포함합니다. 헬라어 ‘페포이테시스’에는 ‘의존’의 의미가 포함됩니다. 즉 그 사람을 믿고 그 사람에게 피하고 그 사람을 의지한다는 것이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뢰란 그 분을 의지하여 그 분께 가면 안전하고 평안하여 지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분을 믿기 때문에 그분께 피하여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을 의지하면 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안은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있어도 잠시 있을 뿐입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 만이 변함이 없고 영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기대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만이 아니라 끝까지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자고 결혼의 여정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1:29-30에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예수님의 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볍다고 하십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면 평안할 수 없습니다. 잠깐 한동안은 몰라도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뢰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잠언 3:5-6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시며, 시편 118:8 에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주님 만을 신뢰하여 그분 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큰 믿음의 시작입니다.
[영상 설교 74 '믿음의 크기']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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