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제목: 하나님의 사랑

 

말씀:  예레미야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하나님의 첫 번째 속성은 사랑입니다. 예레미야 31:3의 여호와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먼저 베푸는 사랑입니다. 섬김의 사랑입니다.

 

우리 말에서는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로 관련된 모든 감정을 표현 하지만 영어에서는 사랑의 의미마다 다양한 다른 용어가 사용됩니다. Canada의 심리학자 존 앨런(John Alan Lee)는 ‘6가지 사랑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열정적인 사랑은 ‘에로스 eros’, 에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연애의 신을 말합니다. 유희적 사랑은 ‘루두스 ludus’로 사랑을 유희적으로 즐기며, 가족적 사랑은 ‘스토르게 storge’로 혈육 간의 사랑을 말합니다. 실용적 사랑은 ‘프라그마 pragma’로 계산된 정략적인 것으로 진정한 사랑과는 다소 다른 사랑이며, 소유적 사랑은 ‘마니아 mania’로 독점적 집착을 하며, 헌신적 사랑은 ‘아가페 agape’로 자기를 희생하여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다 주는 사랑입니다.

 

그리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단어는 ‘에로스 eros’, ‘필리아philia’, ‘아가페 agape’로 표현합니다. 요하네스 로쯔(J.B.Lotz)를 이를 ‘사랑의 3단계’라 하였습니다. 여기에 형제간이 사랑인 ‘스토르게storge’를 더하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아무런 조건 없는 아가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셨습니다.(요일 4:9-10, 롬 5:8) 무조건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상대방을 위하여 자신이 죽는 헌신적 사랑입니다. 아가페는 신(神)적인 사랑으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키는 것으로 헌신적 사랑입니다. 요한1서 4:8에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셨습니다. 16절에 다시 반복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인끼리 형제같이 사랑을 나누라고 하십니다. 스토르게 사랑을 말씀하십니다. 스토르게는 부모와 자식 및 형제간의 사랑인 혈연의 우애적 사랑을 말합니다. 로마서 12:10-11에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고 부지런히 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형제는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같은 혈육인 형제입니다. 친구 관계가 아닌 형제입니다. 교인은 친구가 아닌 가족입니다. 가족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형 동생과 같이 교인 서로가 섬기고 존중하여야 합니다.

 

이 말씀은 나아가 그리스도인이 아닌 친척보다 동료 그리스도인에게 더 친밀감을 느껴야 한다고 하십니다. 갈라디아서 5:13에서도 ‘형제들아’ 하시면서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