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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하나님의 생각 바로 알기

제목: 하나님의 생각 바로 알기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공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참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삶의 길잡이가 되어 우리를 온전하게 세우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우리들의 삶의 길잡이가 되는 말씀은 날선 검보다 예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혼 영 육을 찌른다고 합니다.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하게 살려는 저희들이 세상의 많은 유혹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하기 위하여 멋있게 편하게 길을 인도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혼 영 몸이 찔리는 상황이 되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역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제대로 온전히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지배하여야 합니다. 썩은 것은 도려내고 자를 것은 자르고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그런 수준으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제대로 판단한다고 하십니다.

 

또한 디모데후서3:16-17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고 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도행전18장에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편인 아굴라는 유대인이고 아내일 브리스길라는 로마인입니다. 이들이 사랑하여 결혼한 것이지요. 아굴라에 대하여 성경에 본도 출신 유대인으로 기록합니다, 본도는 지금 터키 북쪽의 흑해연안 지방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히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입니다. 아내인 브리스가는 로마 귀족 집안입니다. 그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천막 사업을 하다가 사도 바울을 만나보니 같은 사업을 하기에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 부부는 목숨을 내놓고 바울을 도와줍니다. 로마인이고 유대인인 이들 부부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그것도 목숨을 내놓고 바울을 도울 수 있었을까요?

 

당시 로마의 글라우디오 황제는 나사렛 칙령으로 로마에서 유대인을 추방시키게 됩니다. 칙령을 내리게된 배경은 기독교 유대인과 유대교 유대인들 간의 갈등의 고조되어 폭동이 일어나는데 이에 유대인을 로마에서 나가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인 브리스길라는 로마인이기 때문에 이들 부부가 기독교를 버리고 로마인으로 살면 로마에 남아있을 수 있었는데 이들은 로마를 버리고 기독교를 택한 것입니다. 로마에 있으면 로마 시민으로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이들 부부는 육신적 편안함보다는 로마에서 추방될지언정 기독교를 택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로마에서 추방된 그들은 고린도로 향하였고 거기서 사도 바울을 만나 마침  같은 사업을 하니까 함께 지내게 된 것이고 이들 부부는 사도 바울의 든든한 협력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까지 함께 선교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에베소에서 아볼라라는 유대인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에 아볼라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회당에서 아볼라의 얘기를 들어 본 이들 부부는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아볼라를 데려다가 성경을 더 정확히 자세히 가르쳐 주게 됩니다. 사도행전 18:26에서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합니다. 그만큼 이들 부부는 성경에 해박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신학을 공부하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도 이들 부부가 신학을 공부하였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정확히 올바르게 알도록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이들 부부는 천막 사업을 하는 사업가입니다. 그래도 성경에 누구보다 해박하였던 것입니다. 더구나 지식적으로만 해박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야 영의 생각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모든 것을 내려놓는 로마를 포기하고 기독교를 선택하는 영의 생각을 택한 것입니다. 이런 부부에게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만나게 하시고 함께 고린도 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후에 아볼라가 고린도 교회의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평신도 사역자를 이들 부부에서 유래하여 텐트메이커tent maker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알고 나아가는 사역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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