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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긍휼한 마음

제목: 긍휼한 마음

 

말씀: 창세기 30:22-23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한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씼으셨다 하고’

 

이삭의 아들 야곱은 아내인 레아와 라헬을 통하여 8명의 자녀와 그녀들의 여종들을 통하여 4명, 총 12명의 자녀를 낳게 되며, 이들을 통하여 12 지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야곱이 얼떨결에 맞이하게 된 레아는 임신이 잘되어 초기에 4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첫 눈에 반하여 14년간 무보수 노동을 하여 아내로 맞이한 동생 라헬은 초기에 임신이 되지 않아 자신의 언니를 시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레아가 임신하게 된 배경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창세기 29:31에 ‘여호와 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하십니다. 그래서 라헬은 시할머니인 사라처럼 자신의 여종을 통하여 아이를 낳기도 합니다. 또한 언니인 레아의 첫째 아들인 르우벤이 엄마가 더 이상 임신이 안 되는 것을 알고 합환체를 엄마에게 준 것을 알고는 언니에게서 합환채를 자신한테 달라고 합니다. 그 댓가로 남편 야곱과 언니가 잠자리를 같이 하도록 허락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라헬의 간절한 마음을 알고 임신하게 하여 자녀를 갖게 되는데 그 아들의 이름이 ‘요셉’입니다. 합환채는 가지와 비슷한 열매인데, 혈액순환에 좋고 남자에게는 일종의 정력제, 여자에게는 임신에 효능이 있다는 식물입니다. 라헬은 요셉을 출산하고 15~6년 후에 아들 ‘베냐민’을 출산하면서 산고로 죽게 됩니다. 야곱의 계보를 다윗과 예수까지 잇게 되는 유다는 언니인 레아의 4번째 아들입니다. 그리고서 레아는 출산을 멈추게 되는데, 후에 다시 태가 열려 두 아들을 더 낳게 됩니다. 긍휼한 마음에서 주신 것입니다. 

 

야곱의 부인인 레아의 네 아들, 라헬을 통하여 낳은 요셉과 베냐민.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했지만 남편 야곱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를 긍휼히 여기시고 태를 열어 네 아들을 출산하는 축복을 주십니다. 넷째 아들 유다를 낳게 하고 태를 멈추셨습니다. 레아가 그녀의 여종을 통하여 두 아들을 낳은 후 다시 태를 열어 주시어 레아는 두 아들을 더 낳게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라헬이 자녀를 갖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아시고 태를 열어 요셉과 베냐민 두 아들을 주십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러 하듯이 자녀를 둔 많은 그리스도인은 아들 딸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자녀를 내 뜻과 내 의지로 양육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모든 주권은 주님께 있습니다. 자녀의 생명 주심을 비롯하여 자녀의 가는 길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우리의 자녀가 잘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헬퍼helper일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우리는 자녀를 주님의 뜻대로 가도록 길잡이가 되고 도와주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로 주님께 묻고 또 물으며 올바른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자녀를 양육하여 주님께 영광드리는 자녀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혹시 자녀를 소망하지만 아직 소식이 없는 가정이 있으십니까? 모든 것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때에 야곱과 같은 여호수아와 같은 귀한 자녀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소망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요.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님과 소통하십시요.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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