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도할 때에 2
말씀: 마태복음 6:7a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내용: ‘외식하는 자’에 이어 오늘은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말씀을 묵상토록 하겠습니다. ‘중언부언’이란 vain repetition으로 의미없이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에서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방인은 말을 많이 하여야 신이 듣는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이방인의 제사와 같은 행위로 여러 번 말을 하여야 잠자고 있는 신을 깨운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왕상 18:27). 유대인들이 가나안 땅에 살면서 이방인의 기도 습관에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처럼 헛된 말을 하거나 주술처럼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거나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같은 말을 계속 많이 해서 기도를 길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중언부언하지 말라 하시면서 다음 절인8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하셨습니다.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과 확신을 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시간마다 혼과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진심 어린 간구를 들으십니다. 매일 동일한 내용으로 반복하여 기도드릴 때 중언부언의 위험이 있습니다. 매 순간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 마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눅18:1). 주님께서는 믿고 기도하면 다 받으리라(마21:22, 막11:24)하셨습니다. 종종 우리는 도저히 해결 될 것 같지 않을 것을 두고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기도를 해도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낙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기도pray하면서 기대expectation하십시요. 주님께서 어떻게 해결하실지 기대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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