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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달란트와 므나 2

제목: 달란트와 므나 2

 

말씀: 누가복음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오늘은 화요일의 말씀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는 천국 즉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로 이에 비유의 관점을 먼저 주인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종 된 우리들의 모습을 보아야 할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둘째,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종들에게 각각 다른 양의 달란트를 맡기지만 므나 비유에서 주인은 열 명의 종들에게 똑같이 한 므나씩 맡기고 갔습니다. 우리에게는 달란트가 있습니다. 그 달란트를 은사라고 생각하며 각자에게 주신 은사가 다르다고 하십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와 같이 주신 은사가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합당한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은사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은사에 감사하는 마음, 빚진 자의 마음을 갖고 빚을 갚아가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므나도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은사가 아닌 축복입니다. 축복은 누구에게나 열 므나씩 아주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누리는 것입니다. 달란트는 베풀라고 주신 것이며, 므나는 누리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달란트 비유에서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쫓으라고 합니다(마25:30). 반면 열 므나 비유에서는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한 원수들을 죽이라고 합니다(눅19:27). 무익한 종은 충성하지 아니한 종, 순종하지 아니한 종을 말합니다. 장사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 충성하지 않는 것이 무익한 것입니다. 므나 비유에서의 헤롯 아켈레오 왕이 로마제국으로 부터 왕의 인증을 못 받도록 방해하는 것을 비유하여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충성하지 않는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유한 것입니다. 충성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자는 같이 할 수 가 없습니다. 택함 받지 못한 자, 버려둔 자가 될 것입니다.

 

두 비유를 정리하면, 달란트 및 므나 비유는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남기고 가신 주님의 말씀과 언약을 붙들고 성실히 주어진 일을 하며 그 분이 다시 오셔서 영원한 나라에서 왕 노릇 하실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둘째, 주님께서 주신 은사는 베풀고 또한 누림으로서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감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은사는 나의 영달을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님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온전한 충성으로 그분 만을, 십자가 만을, 그분의 말씀 만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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