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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Ch.9-2 이방인의 율법

제목:로마서 2장 Ch.9-2 이방인의 율법

로마서 2:13-15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에 나타내느니라)’

 

말씀을 풀어서 설명드리면,

 

첫째, ‘마음에 쓰여진 율법의 작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쓰여진 율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에 쓰여진 율법의 작용(행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마음에 기록된 율법 자체를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의 행위가 마음에 쓰여져 있음을 매우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법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하는 말씀은, 율법은 이래서 안된다 저래야 된다고 하지만 이 사람들은 행실 속에서 그것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알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 줍니다.

 

둘째, 양심을 통해서 그들이 스스로 입증하게 합니다.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에서 양심은 일종의 한 목소리 인 것입니다. 모든 인간 속에 들어있는 한 기능입니다. 어떤 일들은 그릇되고 어떤 일들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속에 있는 모니터입니다. 그 양심은 그 견해를 나타내고 그릇된 일을 할 때 우리를 정죄합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핍박할 때는 ‘선한 양심’으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릇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을 완벽한 도구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양심에 복종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마다 그 속에 심판을 발하는 내면적 소리와 모니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양심은 하나의 표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번째, 송사와 변명을 통해 나타냅니다.

이는 이치적으로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하고 싶은 말은 ‘모세의 율법을 듣지 못했더라도 이방인들이 흔히 어떤 일들은 옳거나 어떤 일들은 그르다는 것에 대한 논증을 스스로 하고 있음을 너희도 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 행한 일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위해 서로 논박하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들은 서로 비난하면서 자기들의 주장이 옳음을 입증하려고 애를 쓴다. 그들이 하나의 표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들은 그 모든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켰느냐 지키지 못하였느냐에 따라서 판단합니다. 이방인들은 자기들이 알고 있는 바를 준행했느냐 하지 못하였느냐, 자기 율법이 되는 이 도덕적인 의식을 따랐느냐에 준하여 판단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