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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Ch.9-1 유대인의 율법

제목: 로마서 2장 Ch.9-1 유대인의 율법

말씀: 로마서 2:13-15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에 나타내느니라)’

 

오늘은 괄호 안에 있는 내용에 대한 묵상입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의 진노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는 다는 위대한 주제에 대한 사울이 다섯 번째 논증 중간에 위치한 내용입니다. 괄호의 목적은 진리를 더욱 명백하게 드러내 보이고 그 반론들을 애기하면서 다루는데 있습니다.

 

앞서 13절은 유대인들의 경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합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것은 율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아는 그 지식 자체가 어떠한 가치도 없다고 말하는 것도 역시 동등한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을 듣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율법을 읽는 자’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읽을 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의 주장은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율법을 읽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14절과 15절은 이방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이방인도 무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율법을 유대인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받은 것이 아님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무죄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전혀 정죄를 받고 있지 않으며 자동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모두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14절에서 유대인들 처럼 율법을 갖지 못한 이방인들도 ‘자신들에게 한 법을’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모세를 통해서 주어진 율법을 전혀 듣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며 ‘율법 아래’ 있다고 말해서는 전혀 안되지만 도덕적인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이 아닌 도덕적 의식의 차원에서 존재하는 다른 법은 하나의 책임의식을 수반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