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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2장 Ch 1. 죄의 교활성

로마서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죄의 교활성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첫째, 죄가 어떻게 가입하고 가입할 수 있는 가, 우리가 복음을 듣거나 복음서를 읽을 때 선입견이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는 선입견을 갖고 성경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뽑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유대인들이 늘 그렇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런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는 죄인입니다. 성경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둘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특별한 범주에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유대인, 저 사람은 이방인’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것입니다. 이 꼬리표는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역병을 피하는 것 같이 피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들을 범주와 어떤 구분된 분류 안에 넣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 우리가 듣는 진리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만 적용하게 하는 죄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명백하게 적용되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경우에는 그것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 자신의 죄악에 대하여 눈이 머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대인이 그랬고 우리도 그럽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자신에게 적용될 만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넷째, 죄가 우리로 하여금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중추적인 교리를 부인하게 만드는 많은 교활한 방식을 엿보게 됩니다. 이는 ‘이신칭의’의 교리로서 로마서의 대주제입니다. 로마서1장17절의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것이 로마서의 주제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많은 사람들이 이 교리를 피하여 달아나려고 애쓰고 있으며 이것을 부인하려고 한다고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이를 의지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에서 도망하는 것입니다. 교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러한 사람이라면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을 필요성을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리와 생활을 동 떨어지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모든 것이 잘 되어 있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과 행실과 행동에 대하여는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이것이 바로 옛적 유대인들의 가장 본질적이 오류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호하기 위하여 이 모든 것을 행하려고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마다 따라올 수 있는 위험들입니다. 특히 성경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일어날 때 조심하십시오. 성경과 설교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임하는 것마다 적용시킬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