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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Ch.11-3 행위보다 마음

제목: 로마서 2장 Ch.11-3 행위보다 마음

로마서 2:17-29  ‘

 

로마서 2장에서 마지막 논증입니다. 이것은 할례에 대한 바울의 논증입니다. 지금까지 바울은 율법에 대하여 논증을 이어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들이 자랑하고 자랑하는 할례입니다.

 

할례는 율법보다 더 오래된 것입니다. 율법은 모세에 의한 것인 반면 할례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들 조상의 시조인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표증과 할례의 인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을 수도 있고 실족하여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단코 당신의 백성들과 당신의 권속들에게 등을 돌리지 않습니다. 할례가 그것을 입증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의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하지만 2:25에서 ‘내가 율법을 행한즉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한 즉 네 할례가 무할례가 되느니라’하는데 이는 할례가 가치있는 것은 사실이나 할례 그 자체에는 고유한 가치나 어떤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표면적 유대인 얘기를 합니다. '이는 할례는 너희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하나의 표증이다. 이는 내면적인 것에 대한 외면적 표증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면적인 것이다. 율법을 행한 즉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할례를 받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이며 너희의 할례가 무할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어 26절에서 만일 사람이 거룩하면 할례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그것은 전혀 계산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8-29절에서 2장의 결론을 내립니다.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주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하십니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유대인이 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어떤 특별한 민족에 속하거나, 민족적 혈연의 문제나 외면적 지위가 아니라 내면적인 상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할례는 유대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육신 안에 있는 외면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의 내면의 사람에 속한 것입니다. 내면적 은혜의 외면적 표내면적 작용을 나타내는 표증입니다. 사실상 중요한 것은 ‘’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외면만 봅니다. 마음을 보지 않습니다. 정신도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아십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유대인 되게 하는 것은 이스라엘 중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사람의 관계입니다.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사람의 내면적인 상태, 거룩, 진리 하나님과의 관계, 바로 그것이 사람으로 하여금 유대인되게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지 않습니다. 구원하시는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믿음은 다만 도구입니다. 우리가 이것 저것을 믿는다고 말하고 복음을 믿는다고 말하고, 또한 우리가 새로운 성품을 받았느냐 우리의 영혼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었느냐 등을 얘기하여도 정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성품, 새로운 마음, 성령께서 거하시는 마음을 갖고 있느냐 이것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